페이퍼코리아 - 새만금신공항 호재? 근데 심각한 적자회사
페이퍼코리아라는 회사가 오늘 상한가에 가서 간만에 한번 보려고 합니다. 회사이름이 좀 그럴네요. 페이퍼코리아....페이퍼컴퍼니....물론 제지회사라는 건 알겠지는 꼭 저렇게 회사이름을 지었어야 되나 싶습니다. 오늘 급등이유는 정부에서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을 할 거 같은데 그 근처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군산에 공장이 있는 회사이니 부지가 있을 수도 있죠.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이 회사는 제지회사인데 다양한 용지를 생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적자회사라서 사업보고서를 대충보고 말아서 무슨 제지가 주력인지는 모르겠네요.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 갔더니 부동산사업도 하고 있다. 디오션시티라는 이름으로 꽤 대단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1단계는 마무리되서 e편한세상, 푸르지오, 롯데아울렛, 상업용지등은 개발이 완려되었다고 써 있습니다. 부동산사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 재무제표를 보니 부동산부분도 적자라서 기대를 안하게 됩니다.
시총이 440억원에 발행주식수 3500만주
유동주식수는 1180만주에 유동주식비율은 33%로 많지는 않습니다.
유암코기업리바운스제칠차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라는 곳이 대주주입니다. 유암코기업리바운스제칠차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의 대표이사 겸 업무집행자겸 최대주주는 연합자산관리입니다. 그 연합자산관리의 출자자 및 최대주주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한번 뒤집어 졌던 모양입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상태가 그렇게 좋진 않습니다. 다만 1분기의 실적이 흑전하면서 좋아졌는데 일시적인 건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차트상으로 보면 단기적으로 며칠 상승이 나올 순 있겠지만 위험한 자리이고 꾸준한 상승이 나오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상한가로 마감은 했는데 내일도 2천원 근처까지 상승하고 그걸 유지해준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니라고 조심해야 될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매매동향을 보면 별거 없습니다. 기타법인이 어제 약 1억원정도 샀다가 오늘 9천만원정도를 팔았네요. 기관도 외인도 크게 관심이 있는 주식이 아닙니다. 그 외 세력이 장난질 하는 것도 생각해봐야 될 거 같습니다.
과거 주요 이슈
2020/07/07 정부,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 본격화 기대감 속 인근 토지 보유 사실 부각
2020/04/29 文대통령, 국책사업 추진 발언 속 새만금 사업 기대감에 관련주로 부각
2020/04/08 해외서 휴지 등 생필품 수출 요청 소식에 제지 테마 상승
2020/03/24 감자 후 변경상장 첫날
2020/02/25 자본잠식 50% 이상 사유 발생
2020/01/08 66.67% 비율 감자 결정
2019/03/20 407.97억원 규모 부동산 매매계약 체결
2019/02/18 운용자금 목적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