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게임라이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536798

 

한국주식투자자연합이라는 곳에서 공매도 반대 운동을 벌인다고 한다. 게임스탑으로 공매도가 이슈가 되니 그냥 거기에 기자들이 아무나 붙잡고 인터뷰한 느낌이긴 하다. 

 

공매도가 많은 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를 공매도세력으로부터 해방시킨다고 하는데......게임스탑은 공매도 비율이 주식수의 100%가 넘는다는 기사를 봤었다. 그럼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은 전체 주식수 1억 3400백만주 중 1천만주다. 이것도 공매도한 수량이 아니라 대차거래잔고이기 때문에 실제 공매도한 수량은 더 적을 것이다. 대차거래잔고로 보면 약 7~8%...... 뭘 해방시켜??

 

오늘 셀트리온이 14%나 올랐다. 오~ 개인들이 미친듯이 산걸까?

 

사긴 뭘 사? 열심히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열심히 샀다.

 

 

그럼 에이치엘비도 볼까하다가 말았다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샀다.

 

 

그래도 혹시해서 대차거래잔고를 봤다. 역시 7~8% 수준이다.

 

게임스탑이야 이미 공매도비율이 발행주식수의 100%가 넘어 140%였다는 이야기가 나오니 성공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한다. 게임스탑은 더 이상 빌려서 공매도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던 거다.

 

아직 우리나라는 공매도 금지기간이다. 겨우 7~8% 공매도가 있는 주식을 들어올려봐야 공매도 세력이 큰 타격을 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하이에나가 이때다 싶어서 불붙이려고 하는데 잘 판단해야 된다. 개미들을 움직여서 본인들의 이득을 보려는 세력들이 항상있다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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