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Series S/X, One 컨트롤러 배터리팩 2600mAh
XBOX에는 포르자 호라이즌, 헤일로 등 XBOX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있으니 XBOX를 종종 하고 있습니다. XBOX의 컨트롤러는 PS의 컨트롤러와 달리 건전지 사용이 기본입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건전지를 사용하면 게임하다가 중간에 컨트롤러가 건전지로 인해서 작동하지 않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건전지의 소모로 인해서 컨트롤러가 꺼져버리는 거죠.
컨트롤러는 건전지의 잔량이 부족하다며 경고를 해주긴 하지만 꺼지기 직전에 알려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경고가 시작되고도 꽤 오랫동안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사용하게 되고 결국 컨트롤러가 꺼지게 됩니다.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다 보니 충전용 배터리팩을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MS에서 XBOX 컨트롤러용 배터리팩을 팔지만 29,800원이나 하기 때문에 알리에서 저렴한 배터리팩을 구매했습니다.
구성품은 충전기, 배터리, 충전케이블, 설명서가 있습니다. 구매한 가격이 2개에 1만원초반대이니 정품에 비해서는 1/6의 가격입니다. 배터리당 용량은 2600mAh라고 쓰여있지만 알리에서는 워낙 뻥용량이 많으니 이 부분은 믿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충전기에 넣어서 충전하는 방식이라 컨트롤러에 넣은 채 거치대를 통해서 충전하는 제품들에 비해서는 불편함은 있지만 자주 충전해야 하는 건 아니라 크게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충전기의 앞에 번개표시가 충전할 때는 빨간색이었다가 충전이 끝나면 초록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배터리팩은 컨트롤러에 딱 맞아서 컨트롤러 커버를 사용하면 안에 충전용 배터리가 들어있는지 건전지가 들어있는 지 알 수가 없어서 좋습니다. 구매 후 하루에 2~3시간씩 사용했는데 2주 정도 사용에도 아직 충전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건전지를 사용할 때보다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어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전지가 불편하다면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건전지보다 유리하다고는...... 몇 년을 써야 유리해질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