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게임라이프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는 드래곤 퀘스트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최초의 액션RPG 게임으로 암룡을 부활시키려는 세력과 그를 저지하려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진행이 된다. 드퀘 히어로즈는 나오기 전부터 무쌍이라는 점이 화제가 되었다.

 

구매는 작년 나오자마자 하고는 이제서야 엔딩을 보아서 이제 끄적여 보려고 한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영웅물을 쫓아간다고 보면 된다. 갑자기 사이좋던 마물들이 인간을 공격하게 되고 원인을 찾아가며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온 동료들과 힘을 합쳐 마물들을 물리친다. 주인공은 빛의 아이라는 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암룡을 부활시키려는 어둠의 인간인 헬무드가 등장한다. 헬무드를 무찔러도 암룡은 부활하고 암룡과 싸우게 된다.

 

헬무드와 암룡

 

게임은 조작과 난이도가 쉽게 되어있어 초반부터 후반까지 왠만하면 노가다 하지 않고도 엔딩까지 가능하다. 텐션을 이용한 필살기를 이용하면 암룡마저도 쉽게 무찌를 수 있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게임성은 떨어지고 지겨워지는 단점이 있다. 스토리마저도 너무 평이해서 몰입감이 없어지는 것 또한 단점이다.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4인 팀을 짜서 진행해야되기 때문에 계속하는 캐릭터들만 하게 된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가 흥행한 이유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최초의 한글화라는 점과 발매할 당시에 할만한 대작 타이틀 및 한글화 타이틀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드래곤 퀘스트라는 네임이 없었다면 할 유저가 많았을까?

 

장점은 이제까지 시리즈가 쌓아온 스토리를 이용하여 깨알같은 재미를 준다는 점이다. 제시카와 얀거스, 플로라와 비앙카, 아리나와 크리프트등 기존 드래곤 퀘스트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를 가지고 와서 적용하여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했던 유저들에게 추억을 되새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아리나를 짝사랑하는 크리프트, 제시카와 얀거스의 말싸움, 한 사람을 같이 사랑하는 플로라와 비앙카등이 기존 유저들에게는 반갑게 느껴지겠지만 이러한 관계를 모르는 신규유저들은 과연 재미있었는지 의문이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2가 올해 발매예정이 되어있는데 드퀘 히어로즈1 보다 한층 좋아진 게임성으로 돌아왔으면 한다.

 

마지막 보스 암룡 샤무다

플레이 영상 유튜브 링크

http://me2.do/GnuDYE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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