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게임라이프

 

 

 

 

 

 

 

 

ATI 라데온 HD6870을 2011년도에 구매하여 이제까지 사용해왔습니다. 컴퓨터성능에 비해서 그래픽카드가 좀 딸린다는 생각은 했지만 딱히 컴퓨터에서 게임을 하거나 그래픽작업을 하지 않아 구매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가 이번에 오버워치를 상옵이상으로 하기에는 조금 딸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버워치 권장사양은 GTX660이나 HD7950이상으로 나와있네요. 하지만 인벤에서는 그보다 약간 더 고급사양의 그래픽카드를 써야 여유가 있다고 하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그래픽카드로 보면 엔디비아에서는 GTX960이나 GTX950정도, ATI에서는 R9 370X나 380정도로 보면 여유가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AMD에서는 폴라리스, 베가, 나비등 매년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그래픽카드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내가 노리고 있던 베가의 경우는 2017년을 출시년으로 잡고 있는데 GDDR5메모리에서 HBM2로 변경이 될 계획이라 지금 그래픽카드를 교체하기가 정말 싫더군요. 그리하여 중고로 290x를 구매하였습니다.

 

290X는 전력을 많이 먹는다는 이야기도 있고 발열이 심하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그래도 중고로 살 경우에는 가성비가 좋은 듯하여 그냥 샀습니다. 현재 중고 가격은 20만원 중반대를 이루고 있어서 부담도 덜하네요.

 

도착하자마자 3D MARK를 이용하여 성능실험을 해봤는데 역시 가성비가 좋습니다. 오큐러스 리프트 권장사양은 넘네요...ㅎㅎ FIRE STRIKE는 프레임이 거의 안나오는데 다른 테스트들은 프레임이 잘나옵니다. 역시 그래서 FIRE STRIKE를 보라고 하는 듯합니다. CPU빨인가 모르겠는데 I5-4590에 GTX970보다 점수는 높게 나왔습니다. 어째든 제 CPU는 I7-5820K(노오버)이니까요.

 

 우선은 이대로 2년정도 사용하고 이후에 베가로 넘어가는 것을 생각해봐야 될거 같습니다. 크~~~게 차이는 안나겠지만 그래도 마음이 그렇네요. DX12부터는 라데온쪽 그래픽카드가 괜찮아지는 것 같긴한데 향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군제대이후부터 컴퓨터에 그래픽카드는 계속 ATI만 써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특히 GTX가 좋다는 이야기가 들려도 이번에도 역시 ATI를 선택하게 되었네요. 아마 다음 그래픽카드도 ATI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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