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7 - [GAME/PS5] - Play Station 5 (PS5) - 우리나라도 1차 출시국!!
어제는 PS5의 예약판매일, 출시일 및 가격 등에 대해서 적어봤는데요. 늦었지만 PS5의 스펙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콘솔 게임기에서 스펙이라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보다는 독점게임이 어떤 게임이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ㅎㅎ 그럼에도 이렇게 조사해본 이유는 그냥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아래에 소니에서 발표한 사양표를 표시기 바랍니다.
PS5 일반판 | PS5 디지털 에디션 | |
CPU | x86-64-AMD Ryzen™ “Zen 2” 8 Cores / 16 Threads 가변 주파수, 최대 3.5 G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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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 AMD Radeon™ RDNA 2-based graphics engine Ray Tracing Acceleration 가변 주파수, 최대 2.23 GHz (10.3 TFLO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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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 GDDR6 16GB 448GB/s Bandwid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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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 825GB 5.5GB/s Read Bandwidth (R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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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드라이브 | 울트라 HD 블루레이 (66G/100G) ~10xCAV BD-ROM (25G/50G) ~8xCAV BD-R/RE (25G/50G) ~8xCAV DVD ~3.2xCLV |
해당없음 |
PS5 게임디스크 | 울트라 HD 블루레이, 디스크당 최대 100GB | 해당없음 |
영상출력 | HDMI™ 출력 단자 4K 120Hz TV, 8K TV, VRR 지원 (HDMI ver.2.1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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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 “Tempest” 3D AudioTech | |
크기 | 약 390mm x 104mm x 260mm (가로 x 높이 x 세로) (최대 돌출부 제외, 받침대 제외) |
PS5™ 디지털 에디션: 약 390mm x 92mm x 260mm (가로 x 높이 x 세로) (최대 돌출부 제외, 받침대 제외) |
무게 | 4.5kg | 3.9kg |
전원 | 350W | 340W |
입/출력 | USB A형 포트(고속 USB) USB A형 포트(SuperSpeed USB 10Gbps) x2 USB C형® 포트(SuperSpeed USB 10Gb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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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 Ethernet (10BASE-T, 100BASE-TX, 1000BASE-T) IEEE 802.11 a/b/g/n/ac/ax Bluetooth®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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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가격 | 628,000원 | 498,000원 |
사실 이번 PS5는 CPU와 GPU, 램의 업그레이드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5.5GB/s의 SSD의 장착입니다. PS4의 경우 게임을 하다가 로딩으로 인해 스토리의 흐름이 끊겨버리는 일이 종종있었고 참다못한 분들을 기존 PS4가 있음에도 SSD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 PS4 PRO를 구매하셔서 고용량의 SSD를 장착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지금 공개된 HDD의 PS4와 SSD의 PS5의 로딩시간 차이를 보면 GTA5 로딩은 PS4가 1분 12초, PS5가 5초, DAYS GONE의 경우 PS4는 1분 6초, PS5는 2초 약간 넘는 수준입니다. 어마어마한 차이죠. 제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습니다. ^^ 그래서 더 기대가 됩니다.
위의 표에서 보셨겠지만 일반판과 디지털에디션의 차이는 오직 광학드라이브의 유무밖에 없습니다. 아......그로인한 디자인, 무게랑 전력에 대한 부분도 차이는 있네요. 모두 광학드라이브로 인한 차이겠지요? 그렇다면 가격만 보고 난 디지털에디션이나 사야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을 거라고 생각돼요. 근데 기존 PS4의 타이틀을 가지고 계시다거나 유형의 게임 타이틀 수집욕구가 있으신 분들은 무조건 일반판으로 가셔야 되겠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PS5에 입문하시는 분 중에서도 일반판을 구매하시는 게 좋은 분들도 계실 겁니다.
왜 그럴까요? 수집욕구도 없고 기존 PS4타이틀이 없어도 왜 일반판을 고려해봐야 될까요? PS5가 발매되고 초반에는 PS5전용타이틀이 많이 없기 때문에 PS4타이틀을 해야되는 상황일 확률이 90%이상 발생합니다. PS4도 발매 초반에 할만할 타이틀이 없어서 PS3를 구매하고 1년뒤에 PS4를 구매하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PS4와 달리 PS5는 99% PS4의 타이틀에 대해서는 하위호환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PS4 타이틀을 해야되야 되는데 디지털에디션을 사게되면 좋든 싫든 PS스토어에서 구매해야 하는데 다행히 이벤트로 싸게 풀리는 이벤트도 종종 있고 PS PLUS에 가입이 되어 있으면 한 달마다 공짜로 풀리는 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은 그런 이벤트를 하지 않는 게 정상 아닌가요 ㅋㅋ막상 이벤트해서 사서 해봐야지 해서 사면 할 마음이 안생기는 것도 정상이죠. ㅎㅎ
그럼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을 싸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주위의 게임가게에 가서 중고타이틀을 가져오거나 중고나라, 루리웹에 가서 중고타이틀을 사시는 겁니다. 근데 당연히 광학드라이브 형태로 중고 타이틀을거래하게 될 거고 PS5 일반판에서만 구동이 가능할 겁니다. PS4의 경우 광학 드라이브가 있었기 때문에 저도 중고 타이틀 거래를 종종 했었는데 시대가 바꿔긴 했어도 아직까지는 디스크가 남아있고 중고거래도 당분간은 계속될 거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일반판을 13만 원을 더 주고 사더라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총알이 넉넉하다면 이런 고민할 필요도 없죠. 디지털 에디션을 사서 게임을 쭉쭉 밀어 넣어도 되고 일반판을 사서 게임을 사서 모아도 되고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고민하는 이유는 총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