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에서 새로운 스위치를 발표했습니다. 발매일은 10월 8일로 3달이나 남아있지만 새로운 모델 발매 소식에 기다려야 되나 고민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실 듯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새 모델은 OLED가 적용되어 있어서 기대가 되긴 합니다.
새로 나올 닌텐도 스위치는 외관을 보면 기존 제품과의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가로가 3mm 길어진 것을 제외하면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6.2인치에서 7인치로 액정크기가 0.8인치 늘어났습니다. 가로길이가 3mm 늘어났지만 세로 길이나 두께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OLED가 적용되면서 베젤이 얇아져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OLED가 적용되면서 LCD 모델 대비 명암비가 더 좋아지게 되었네요. 단, 휴대하고 다닐 때는 1280x720이라는 10년 전에나 통용되던 해상도로 보여줍니다. OLED로 인해 색감은 좋아지겠지만 전체적인 화질이 좋아진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LCD모델은 32GB의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는데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은 64GB의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어서 게임을 다운로드해서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여유롭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과거 같이 용량이 큰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없는 일은 없겠습니다. 게임 용량은 수십MB~수십GB까지 다양하지만 어지간한 게임들은 10GB 정도라고 생각해야 하니 기존에는 2~3개 정도의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었습니다. OLED모델은 5~6개정도의 게임을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물론 외부저장공간인 마이크로SD카드을 이용하면 최대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보다 내부 저장공간이 넓은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할 때 인터넷 연결이 무선이냐 유선이냐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과거보다는 좋아졌다고 해도 이런저런 이유로 무선이 렉이 생기거나 끊어지는 경우가 아직까지는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할 때 유선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LCD버전에는 유선랜을 꽂을 수 있는 단자가 없었습니다. 별도의 커넥터를 구매하면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개선이 이루어져서 신형 DOCK에는 RJ45포트가 생겼습니다. 독은 한 곳에 놔두고 쓰는 경우가 많으니 유선랜을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으니 유선랜은 있는 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적용되어서 너무 좋네요.
이번에 발표된 모델은 프리스톱방식의 스탠드가 적용되어서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세워둘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편의성이 약간 개선되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앞으로 3개 모델을 모두 판매한다고 합니다. OLED 모델이 나오면서 LCD 모델이 없어지는 건 아니라서 그중 필요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면 됩니다. 가격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가 가장 저렴하지만 호환되지 않는 게임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 일반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도 CPU, GPU, RAM은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램은 기존과 동일한 4GB, CPU는 엔비디아의 테그라X1 (개량판)이 들어갑니다. 기존 모델과의 차이가 너무 없어서 섭섭하기까지 합니다. 이정도로 우려먹었으면 업그레이드 모델이 나올 때가 됐는데 말이죠.
옆그레이드판이라서 다행인 점은 새로 나올 OLED모델도 액세서리는 기존 제품이 모두 호환된다고 합니다. 독, 조이콘 등을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존 닌텐도 스위치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신형 독을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신형 독은 나중에 별매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이제까지 총 2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초기 모델이 있고 초기 모델에서 배터리가 개선된 모델이 있습니다. 차이점은 휴대 모드일 때 플레이타임이 2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요즘에 구버전을 보기는 힘들겠지만 구매하실 때는 이 부분이 확실하게 표시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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