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하던 파이널판타지의 새로운 시리즈 파이널판타지 15의 발매예정일과 함께 데모가 PSN에 올라왔습니다. 이번에 나온 데모판은 그동안 기다려온 유저를 위해 팬서비스차원에서 그래픽과 대략적인 배경을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플레이를 하며 그렇게 대단한 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픽도 그러했고 녹티스의 어린시절을 보여준다고 했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뭘 보여주려고 했던건지 그 오랜 시간을 작업했다고 하는데 뛰어난 점을 발견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냥 파이널판타지의 새로운 시리즈라서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과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는 본편이 나오고 판단해야 겠죠. 우선은 데모를 한 제 소감은 이럴거면 데모 내놓지 말지 였습니다.
진행을 하다보면 빛나는 동그란 돌위로 올라가면 주인공이 차로 변하거나 악어로 변하여 이동을 한다거나 적들과 대결이 가능합니다. 악어는 공격력이 높아서 적들이 한방에 퍽퍽 죽어나갑니다. 본 게임에서도 이런 방식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데모는 녹티스의 꿈속이라는 배경이라서 녹티스가 차나 악어로 변할 수 있지만 파판15의 본편에서도 이런 식의 진행이 있을 지는 정보가 더 공개되어야 겠죠.
그 다음으로 마지막 철거인을 만나서 체력이 50%이하로 떨어지다보니 시프트라는 기술이 생깁니다. 철거인을 빨리 잡으신 분들은 안나오셨을 겁니다. 파판15 공개된 영상에서도 주인공이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듯의 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 그 기술을 시프트라고 하는군요. 회피나 공격등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데모판에서는 건물의 위를 쳐다보고 시프트하나면 철거인을 공격할 수 있게 됩니다. 시프트브레이크라는 스킬명인데 공격을 하고 나니 대미지X1.0이라고 나오네요. 아마도 특정조건을 만족하면 대미지가 증폭될 듯합니다.
그리고 체력이 더 낮아지면 팬텀소드소환이라는 기술도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이거는 뭔지 잘 모르겠네요......R1이나 L1을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다른 분의 영상을 보니 분명히 사용하시는 영상도 검색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할 생각은 안드네요. 전투는 화력해 보이지만 대놓고 말하면 재미가 없었습니다. ㅎㅎ 제가 적응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이번 데모로 재미를 느끼기는 부족한 면이 많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