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자마자 미소녀 캐릭터가 고양이와 싸우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피규어가 움직이며 모험을 하는 게임이 바로 미니어스라는 게임입니다. 게임 구성은 여느 게임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초반 이벤트로 인해서 캐릭터를 뽑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서 게임하기가 수월합니다.
지금 스토리에 따라서 뽑는 걸 제외하고는 무료 뽑기권 20개를 이용해서 뽑기를 했고 보석을 이용해서 10개를 뽑았습니다. 꽤 괜찮게 시작할 수는 있겠지만 이런 게임들은 어차피 후반으로 가면 초반 캐릭터들이 안 좋아지거나 강화를 해야 돼서 초반이 어떤지가 중요한 건 아닌 듯합니다.
각 피규어들은 각자 원작이 있기 때문에 작품명이 있고 거기에 제품명, 제조사, 재질, 규격 등이 정해져 있습니다. 서브 스토리를 만들기 좋은 방식입니다. 미니어스가 흥행한다면 인기 캐릭터의 작품에 따라서 다른 게임을 또 제작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투는 캐릭터마다 공격범위가 있어서 그 부분을 고려해서 편성하면 됩니다. 직업은 방어형, 돌격형, 화력형, 마법형, 지원형 5가지가 있습니다. 의외에 브랜드, 원작에 따라서도 분류됩니다. 이 중에 지금 중요한 부분은 직업과 브랜드입니다.
상성 시스템이 있는데 브랜드에 따라서 상성이 작동합니다.
신조, 덴마, 갈라 3개의 브랜드가 하나의 상성을 이루고 있고, 스노우가든과 아홉번째 밤이라는 브랜드가 상호 상성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초반이라 상성이 중요하게 작동하고 있지 않지만 뒤로 갈 때는 상성이 중요하겠죠??
지금은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막히게 되면 그만둘 거 같습니다. 캐릭터가 이쁘고 중간중간 나오는 영상이 괜찮아서 할 만합니다. 보석을 7천 개 모았는데 이걸 뽑기에 올인할지 딴 데 쓸 곳이 있을지 모르겠네요.